오늘은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입니다.
2017년이 이제 두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아쉬운 마음과 곧 새해를 맞이할 기대감으로 보내는 하루 입니다.
오전에는 올해 개인봉사를 시작한 정*원, 양*주 학생과
오늘 개인봉사를 시작한 장*민 님이 아름다운집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자원봉사자 신규 교육과 날씨가 좋아 식구들과 원외로 나가 산책활동을 진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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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식구들을 모시고 개인봉사자 백*연, 강*연, 김*해 세 명의 학생들과 함께
예산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식량나눔 바자회에 다녀왔습니다.
느즈막히 가서인지 많은 음식이 있지는 않았지만 본래의 목적이었던
캄보디아 친구들에게 보낼 '식량키트'신청서를 작성하고 열쇠고리를 예쁘게 색칠해서
담당선생님께 관련 교육을 듣고 식구들이 손수 식량키트(스프, 비타민c, 초콜릿바, 밀가루 등)를 담아
가방에 넣고 아까 만든 열쇠고리도 넣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만든 식량키트가 멀리 있는 캄보디아의 친구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에게 식량공급이 되어질 것을
설명하니 다들 고개를 끄덕이시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봉사자들은 식구들과 함께 다니며 만들기, 이동 등 바자회 참여 활동을 보조했으며
끝나고 바자회 뒷정리를 도왔습니다. ^^
원내에서는 이*희, 이*민 학생이 노력봉사(원내청소 및 운동화 세탁)를 해주었습니다.
장난치듯 "쉬엄쉬엄 해도 되죠 쌤?"말하면서도 반짝이는 바닥을 만들어주는 친구들 덕분에
오늘도 아름다운집이 더욱 깨끗해졌네요. ^^
모두모두 감사합니다.